금복문화상
제 19회 금복문화상(2005년)
- 작성일2022/05/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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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용
청도 / 1943년
사진/건축
32년간 영남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교수직으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건축인력을 양성하였으며 다수의 건축 설계작품과 계단에 있어서 최적계고 및 폭의 비율 등에 관한 연구와 건축을 전공하는 후진을 위하여 건축학 서적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건축관련 사회활동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의 창달에 공헌한 바가 큼.
한상덕
대구 / 1957년
연극영화연예
대경대학교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학과 학과장으로 재임 하면서 평소 탁월한 능력과 사명감으로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연예산업의 바른 발전과 보급을 위하여 강연과 기고를 끊임없이 행하여 지역민은 물론 대한민국 전 국민의 정서향상과 연예산업의 건전육성에 이바지하였으며 또한 대구광역시는 물론 경상북도가 주최·후원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자문위원 혹은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여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큼.
정해임
대구 / 1957년
무용/국악
21년간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에 재직하면서 독주회, 음반, 악보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캐나다, 중국, 영국 등 해외에서 수십회 연주하였고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대가야 가야금 연주단대표, 부산시 형문화재 8호 강태홍류가야금산조 이수,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특히 대구와 경북의 유일한 전국 우륵 가야금경연대회의 대통령상이 폐지된 것을 역사성과 전통성,우륵의 위대함을 경상북도와 고령군수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알림으로써 대통령상을 부활시키는 등의 공로가 큼.
남충모
대구 / 1947년
미술
대구 출신으로 대학재학시절부터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상을 받았으며 특히 목우회공모전에서 3회연속 특선으로 최연소 회원이 된것도 그의 자질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지역화단의 대표적인 그룹인 심상회를 1977년도에 창립하여 지역구상화단의 제2세대로서의 그 역할을 해 왔으며 그외에도 한유회, 창립회원, 이상회, 영남사실작가회, 영우회 등의 단체에서 지역화단 및 한국 구상회화의 정체성과 현대성을 정립하는데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하였다. 우리나라의 권위 있는 공모전의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역임하면서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 미술애호가 모임의 지도교수로 참여하여 신진유망작가를 발굴하고 지역미술인들의 전국 및 해외전시에도 적극추천하여 활동무대를 확대하는데도 일조하였다. 또한 개인전 단체전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후학양성에도 힘쓴 공로가 큼.
김난희
대구 / 1951년
음악
향토출신 피아니스트 김난희는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시절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여 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대학졸업후 미국유학을 거쳐 1979년 부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면서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지금까지 수십회의 국내외공연을 통하여 탁월한 음악성과 뛰어난 기교를 지닌 피아니스트란 호평을 받아 왔으며 특히 외국의 여러 기관으로부터 초청받은 수차례의 듀오콘서트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피아노 음악 수준을 세계 여러나라에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일곱권의 번역서 출판과 수편의 논문과 Association of European Conservatories 등을 통하여 후학들에게 이론적 배경과 진로를 제시해 줌으로써 교육자적 열성을 다한 공로가 큼.
박정남
대구 / 1951년
문학
1975년 현대시학에서 시「비」「황혼」이 추천되어 등단한 이래 왕성한 문학활동을 지금까지 쉼없이 펼쳐왔으며 초기에는「자유시」및「자연시」동인으로 활동했고 시집「숯 검정이 여자」「길은 붉고 따뜻하다」「이팝나무 길을 가다」등을 통해 독특한 감성을 표현 한국 시문학계에 이채로운 빛깔을 펼쳐보여주었으며 초기에는 삶의 허무를 극복 문명의 폐해를 넘어서는 감성개발에 주력했는데 차츰 생명에 대한 경이감과 일상의 삶에서 진정성 발견을 통한 자기각성의 체득으로 시세계를 확장 우리 문학의 새로운 면모를 꾸준히 개척해온 공로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