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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문화상

제 23회 금복문화상(2009년)
  • 작성일2022/05/16 17:27
  • 조회 12,740


홍철(洪哲)
대구 / 1945년

지역사회발전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취임 이후 시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재임 중 시도연구원협의회장, 한국통상화회장, 대통령자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통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대구 위상 정립과 경북의 관광산업 발전방향 수립 등의 지역의 근본적 생존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역 내 산업들의 자발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두지휘, 대구경북연구원의 위상을 높여 왔다.

 


민병도(閔炳道)
대구 / 1953년

문학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래 지금까지 열두 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구미술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20여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연 화가의 시각을 민족문학에 잘 접목시켜 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민족문학의 위상재고를 겨냥한 청도시조공원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조문학의 새로운 숲을 가꾸기 위하여 많은 신예시인들을 배출했다. 지금은 창작공간「목언예원」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심송학(沈松鶴)
대구 / 1949년

음악


198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예쑬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300회 이상의 국내외 연주회를 개최했고, 3권의 음악 관련 단행본과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슈만 작곡의 '시인의 사랑' Tosti 가곡집 등 5집의 CD를 원어로 제작 출간했다. 지금까지 21회의 연구 발표 독창회를 개최해 연구 교수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음악 교육자와 성악 연주자로 국내외에서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대구의 음악예술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현(李泰鉉)
대구 / 1957년

미술


현대미술가로 대구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현회 회장이다. 대구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적 기획과 젊은 미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해왔다. 2008년에는 현대미술가의 공공적 역할을 주제로 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 도시의 재생과 치유를 통한 대구의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구시전 심사위원과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운영위원등 대구 미술발전에 기여했다. 대구가 미술의 중심 도시가 되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대구미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순임(鄭順任)
경주 / 1942년

국악


문화관광부가 '판소리명가 제1호' 로 선정한 국악명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모친인 명창 장월중선에게 10여 년 동안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열사가' 등을 배웠다. 그 후 임춘앵여성국극단, 경주시립국악원, 신라국악예술단 등에서 활동하면서 1985년 남도예술제 판소리특장부 대통령상을 수상,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그 후 국립창극단에서 중견 단원으로 10년 활동 후 모친의 유지를 받들어 1998년 경주에 '정순임판소리연구소' 를 개관해 판소리 전승 보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